연무성광교회

작성자

인처치

작성일

2011/02/11 1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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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23

글제목

2월 6일 공과입니다.

본문 : 출 6:14-27
제목 : 하나님의 동역자 2011. 2. 6
(묵상 순서 : 먼저 기도로 시작하세요 -> 본문을 3-5번 정도 천천히 읽으세요 -> 중요한 단어나 문장을 찾아서 제목과 주제로 삼으세요 -> 한 가지 주제를 따라 설교를 작성해 보세요 -> 기도로 마치세요)

도입
질문 - 이 세상에 없어졌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네 여러 가지가 있을 거에요. 그렇지만 그런 악한 것들까지도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어 일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 중에 필요 없는 것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들은 인간이 선하게 사용하면 얼마든지 인간에게 유익을 가져다주지만, 그것을 나쁘게 사용하면 인간에게 해로움을 가져다줍니다. 동물의 배설물 조차도 흙에 뿌리면 훌륭한 거름이 된다는 사실, 들에 자라난 풀도 홍수를 예방해주기도 한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주위에 있는 가족들이나 이웃들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본문
오늘 말씀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족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나올 때 모세를 도와서 일했던 족장들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모세만 부르고 모세에게만 이 일을 맡겼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7:1)을 보면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라고 말하고 있어요. 모세가 하지 못하는 일을 형 아론이 대신하고 있어요. 그리고 (6:26-27)에서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모세와 아론 이었더라”하고 말하고 있어요. 즉 모세 혼자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아론도 모세와 함께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어요. 뿐만 아니라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이 같이 모세를 도와서 하나님을 일을 한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이 이 세상에 필요 없이 만드신 것은 없어요. 더군다나 하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세요. 여러분 곁에 있는 사람 모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태어난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세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인정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우리교회에, 우리가정에, 우리학교에 필요한 사람이기에 보내주신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런 사람들을 무시한다면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될 거에요.

결말
모세도 지도자이긴 했지만 혼자 모든 걸 다 잘하진 못했어요.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어요. 우리 몸에도 여러 지체가 있지만 가장 하찮이 여기고 지저분하게 여기는 발가락 하나만 없어도 걷는 것이 불편하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없어요.
우리 몸에 필요 없는 것을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어요. 여러분 주위를 둘러보세요. 하나님이 나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생각하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두가 하나님이 보내주신 여러분의 동역자로 여기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제부터 나만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 여러분의 동역자를 위해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세요.